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금 없는 사회 (문단 편집) === [[중국]] === [include(틀:관련 문서, top1=간편 결제 서비스)] 중국은 아예 현금 없는 사회를 뛰어넘어 '''실물 결제수단 없는 사회'''[* 모바일, 생체인증]에 정착했다. 신용카드와 IC카드 같은 걸 건너뛰고 이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만으로 일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 그래서 중국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평상시에 지갑같은거 들고다니지 않은지 오래고, 오히려 '''[[스마트폰]]이 없으면 [[중국]]에서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 이와 같은 상황 때문에 그동안 중국을 찾는 단기 방문객들에게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알리페이]]가 시스템이 개선되고 [[대한민국]]에서는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가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면서 문제점이 많이 해소되었다. 중국의 현금 없는 사회 정착 과정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상황이 다소 독특하다. 1. [[위조지폐]]의 성행으로 인한 현금에 대한 불신. 특히 100[[위안]]짜리 지폐가 유달리 [[위조지폐]]가 많으며, 내륙 깊숙한 곳으로 갈수록 [[위조지폐]]가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답이 없다]]. 때문에 과거 간편 결제 서비스가 보편화되기 전 시절 중국에는 대부분 가게에 '''위조지폐 감지 기능이''' 있는 지폐[[계수기]]가 있었고, 없더라도 점원이 고액 화폐를 받으면 먼저 형광등에 비춰보는게 일반적이었으며, 소액 결제 시 100위안 지폐는 '''아예 거부하는''' 가게들도 있었다. 1. 카드 결제 인프라의 부실과 낮은 [[신용카드]] 보급률. [[대한민국]]은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신용카드]] 결제가 보편화되었고 VAN사 - POS사로 이어지는 카드결제단말 연동 POS 인프라가 워낙 잘 되어 있다 보니 딱히 QR코드 결제로 넘어갈 필요성도 없었고 넘어가려면 POS기기를 다 뜯어고쳐야 하는 문제가 있었던 반면, [[중국]]은 은행과 카드사별 전산망의 파편화로 인해 한 가맹점에 카드사 단말기만 서너개가 넘는 상황이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규격인 [[유니온페이]]는 너무 늦게 등장한 탓에 이미 신용카드 사용이 여의치 않은 환경이 되어버렸다.], 까다로운 카드 발급 과정 때문에 신용카드 보급률도 매우 낮은 상태였다. 바로 그때 중국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손에 들게 된 스마트폰을 플랫폼으로 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등장하는데, 사용 방법이 매우 간편하면서도 위조지폐 구별과 별도의 POS기를 장착해야하는 번거로움[* 두 간편 결제 서비스는 소비자가 일회용 QR코드를 제시하여 판매자가 POS기나 바코드 리더로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과, 판매자가 고정형 QR코드를 비치하고 소비자가 스캔하여 송금하는 두가지 방식이 있는데, 후자는 QR코드 프린트 비용을 제외하면 추가적인 비용이 전혀 들지 않아 영세업자들이나 노점상들에게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을 동시에 해결해준 덕에 아주 손쉽게 결제망의 범위를 늘릴 수 있었고, 본토의 은행보다 믿을 수 있는 알리바바나 텐센트 등의 대형 IT회사들의 신용도 담보되니 중국인들에게 환영받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전형적인 기술 점프의 사례로 '''[[이건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발상이군|신용 결제 시스템이라는 중간 과정을 건너뛰어]]'''[* 사실 핀테크를 우선 보급한다는 것이지 구매력 향상에 직결되는 신용 결제를 등한시한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알리 페이에서는 花呗(화베이)라는 후불 결제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바로 핀테크로 가는 [[전화위복]]인 셈.[* 비슷한 현상이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일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이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금과 기술을 지원하면서 중국 기업들이 먼저 진출한 아프리카,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전자 결제와 무선인터넷 시스템을 주도하고 있다.] 2023년 현재 중국에서는 [[알리페이]], [[위챗페이]] 두 간편 결제 서비스가 온오프라인을 모두 장악한 상태다. 현금을 보관하거나 거슬러주기 귀찮다는 이유로 현금을 안 받고 오로지 간편 결제만 받는 가게나 [[노점상]]들이 상당히 많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현금 거부는 '''불법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대중교통도 QR결제를 통한 탑승이 대부분 도시에 도입되었으며, 심지어는 '''아예 길거리 [[거지]]들조차 [[QR코드]] 내밀고 [[대륙의 기상|구걸할 정도이다.(...)]]''' 현금 없는 사회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당국에서는 일상 곳곳에서 모바일 결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대외 홍보 수단으로 적극 사용하고 있고[[https://youtu.be/dzO17kNNqu0|#]][*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중뽕]] 외국 유튜버지만, 실제로는 중국 당국 측에서 금전적, 혹은 영주권과 같은 모종의 이득을 취하고 이런 영상을 찍는다는게 중론이다. 즉 [[프로파간다]]의 일환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https://www.dw.com/en/truth-or-lies-the-expat-youtubers-praising-china/a-59620156|#]]], 관영 매체에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CRH|고속철도]], [[공공자전거]], [[이커머스]]와 함께 '''중국의 신4대발명'''[* 하지만 이 넷 모두 중국이 원조가 아니다(...) [[국수주의/행태/중국|국뽕에 뇌가 절여진]] 중국인들이 보기에도 이건 너무 과했는지 이러한 표현은 2017~18년에만 유행했고 현재는 거의 사양되었다.]이라고 칭송했을 정도[[http://www.kochina21.com/mobile/article.html?no=2642|#]]. 이처럼 모바일 결제의 보편화는 대외 홍보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조지폐 척결, 금융 전산화를 통한 지하 경제 양성화, 모바일 결제 플랫폼 기반의 신용평가 시스템[* 대표적으로 [[알리페이]]에 내장된 [[세서미 크레딧]]]을 통한 인민 통제 공고화 등 장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동시에 민간 IT기업들이 운영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가 중국인들의 소비와 거래를 장악했다는 점은 결국 중국 금융당국 입장에 있어서는 상당히 불편한 일이기 때문에, [[알리페이]]의 운영사인 앤트파이낸셜에 대해 반독점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가하기도 하는중. 중국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s-5.3|CBDC]]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원인이 민간 기업을 견제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부작용으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없이는 생필품 구입조차 어려울 정도로 사실상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고, 모종의 사유로 전산망이 마비되었을 경우 국가 경제 자체가 통째로 마비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본인 명의의 중국 은행 계좌가 필수인데, 계좌 개설이 불가능한 만 16세 미만 어린이/청소년[* 우회 방식으로는 아예 부모님 명의로 실명 인증을 하고 부모님 계좌를 등록하는 방식이 있었으나, 타인에게 일정한 한도를 양도하는 모바일 카드 개념인 亲密付 기능이 런칭되면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정공법으로 하자면 보호자가 16세 미만 자녀의 신분증을 신청하고 은행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도 미성년자에게는 양사 공통 매일 거래 금액에 제한이 걸린다는 것은 단점이다.]이나 단기 체류 외국인[* 그나마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모두 해외 신용카드의 현장결제 기능을 지원하면서 크게 해결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카드를 직접 사용하지 못하고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과, 국제 브랜드 카드는 200위안 이상 결제 시 '''3%'''의 수수료를 떼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일부 노점상들은 개인 간 송금용 QR코드를 게시해놓기도 하는데, 이는 국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없다.][* 장기 체류 외국인들은 대부분 간편 결제 서비스 가입에 필요한 중국 현지 휴대폰 번호와 은행 직불카드가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들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많다. 특히 노년층을 위주로 한 [[디지털 디바이드|디지털 소외 계층이 현금 거부로 인해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지자[[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442523?sid=104|#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3608185?sid=101|#2]], 2018년 7월 13일 [[중국인민은행]]에서 "[[인민폐]]는 [[중화인민공화국]] 법정 화폐로 그 어떠한 개인과 법인이 현금을 거부하는 행위는 불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을 정도. [[http://www.gov.cn/xinwen/2018-07/14/content_5306344.htm|중국 중앙인민정부 공식 입장(중국어)]] 현재는 현금결제 거부시 실제 처벌로 이어질수도 있어 현금을 대놓고 거부하는 상점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잔돈이 없다는 이유로 거스름돈을 알리페이, 위챗페이로 송금받아야 하거나 아예 못받을 수도 있다. 또한 QR코드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경로의존성|너무 잘 자리잡아버린 탓에]], 대부분 국가들과 달리 [[비접촉 결제 서비스]]를 포함한 카드 결제 인프라는 완전히 [[폭망]]했다 ~~애초에 좋았던 적이 없었지만~~. 그나마 어느 정도 규모 있는 프랜차이즈나 대형 음식점들은 어지간하면 IC/비접촉/QR결제가 모두 가능한 단말기를 구비해놓지만[* 이마저도 [[비자(기업)|비자]], [[마스터카드]]와 같은 해외 브랜드는 사용이 제한된다.], 소규모 자영업자나 노점상에 카드 단말기가 구비되있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 현재는 모바일 결제를 뛰어넘어 '''안면인식''' 결제가 상용화된지 오래고[[https://newspim.com/news/view/20170906000099|#]], 2023년 [[위챗페이]]는 '''손바닥 결제''' 기능을 발표했다[[https://v.daum.net/v/20230506161001452|#]]. 다만 QR코드 결제에 비해 사용률은 생각보다 저조한 편이고[[https://www.chinatong.net/data/news_read.asp?idx=12900&comm_code=ss_news&sub_code=01&gotopage=1&search=&searchstring=|#]], 생체 정보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존재한다.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작성한 [[https://mp.weixin.qq.com/s/n4nZFzuEDPLKK9orsZNXlA|중국내 단기 체류자를 위한 모바일 간편결제 이용 방법 안내]]. 2023년 기준 중국 결제 환경의 특징과 단기 체류 외국인들을 위한 간편결제 서비스 사용법이 상세하게 소개되어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간편 결제 서비스, version=494, paragraph=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